남원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양경님)는 전문 자원봉사 분야에 대한 체계적 교육을 통해 전문 자원봉사자를 양성, 발굴하고자 지난 2월 9일부터 3월 10일까지 총 13회기, 26시간의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전문 자원봉사 활동 영역 확대와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운영되는 전문자원봉사교육과정은 올해에는 먹거리로 노는 시간 ‘쿠킹아트’반과 자원봉사에 대한 기초 지식을 알려주고 홍보하는 ‘자원봉사 기초교육 강사 양성’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쿠킹아트는 일반인들에게는 아직 생소한 분야이기는 하지만 요리와 체험을 접목한 공예의 한 분야로 아기자기한 먹거리를 만들면서 창의적 활동과 공동체간의 소통 활동이 가능해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전문 자원봉사활동 지원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 교육 받은 전문 재능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운 겨울 매주 1회씩 빠짐없이 참석해 배운 자원봉사자들은 손끝사랑봉사단이라는 전문봉사단을 창단하여 매월 1회 이상 남원 곳곳의 소외계층을 찾아가 전문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자원봉사 기초교육 강사 양성 과정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들은 평소 본인의 자원봉사활동 경험을 토대로 신규자원봉사자 및 단체, 청소년, 기업, 아동등 자원봉사에 대한 기초지식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전문 지식을 밑바탕으로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방법을 퍼트려 자원봉사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전문자원봉사교육을 이수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자원봉사현장을 누비게 될 전문자원봉사자들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관리 지도와 컨설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