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국악단이 재일전북도민회 신년회에 초청돼 ‘도쿄 공연’에서 국악공연을 선보이고있다.
지난 15일 일본 도쿄에서 전통 한국의 소리가 울려 퍼졌다.
▲남원시립국악단이 재일전북도민회 신년회에 초청돼 ‘도쿄 공연’에서 국악공연을 선보이고있다.
남원시립국악단(단장 나석훈)은 지난 15일 오후 5시 도쿄 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재일전북도민회 신년회에 초청돼 기악 합주, 무용, 민요, 판소리 등 다양한 국악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남원시립국악단 이난초 예술감독의 구음에 맞춰 한을 풀어낸 살풀이 춤은 재일 동포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재일전북도민회는 “고향의 자랑 한국 국악을 늘 그리워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훌륭한 전통공연을 즐길 기회가 많지 않다.”며 “앞으로 매년 남원시립국악단을 초청하여 일본인, 타 지역 향우회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고 싶다.”고 밝혔다.
남원시립국악단은 16일 저녁 7시 오타 문화의 숲에서 두 번째 공연을 마치고 17일 귀국할 예정이며, 1921년 민간단체로 시작해 1983년 시립국악원으로공립화된 남원시립국악단은 오는 11월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열리는 문화제전에도 초청돼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 편 집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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