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의공학교육연구회 주최로 지난 12월 18일 전주교육대학교 김서종홀에서 ‘2014 창의미래교육 세미나’가 열렸다.
▲전북창의공학교육연구회 주최로 2014 창의미래교육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세미나에서는 거꾸로 수업, 프로그래밍 교육, 창의인성 교육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수업 사례들이 소개되었으며,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60여 명의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미래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기가 느껴지는 현장이었다.
전주교육대학교 정영식 교수는 주제 강연에서 ‘PATROL 모형을 적용한 Flipped Classroom’을 통해 학생 중심 수업 활동을 만들어가는 거꾸로 수업을 소개하였다.
그리고 향후 거꾸로 수업에서 디지털 교과서가 활용되어, 학습 관리 시스템과 교육 컨텐츠가 결합되었을 때 낼 수 있는 교육적 효과에 대해 예측해보았다.
이어서, 창의공학연구회 선생님들의 초중등 거꾸로 수업 사례,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래밍 교육 사례, 세계 교육 흐름 및 학생 동아리 운영 사례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태인초등학교 전형기 교사는 프로그래밍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컨텐츠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바뀌며 창의적 역량을 기를 수 있음을강조하여 눈길을 끌었고, 전주고등학교 양현주 교사는 미국 조지아 주 교육 탐방기를 발표하여 자율과 책임이 공존하는 세계 교육 흐름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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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창의공학교육연구회는 전라북도 초중등 선생님 16명으로 구성된, 자발적 배움 모임이다. 전라북도교육연구정보원에 매주 모여정보과학 교육ㆍ거꾸로 수업ㆍ창의인성 교육 등 미래교육 전반에 대해 꾸준히 연구 발표를 진행하여, jchangong.com과 jbflip.com웹사이트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연구 결과들을 온라인에 공개해왔으며,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현장에 나누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되었다.
창의공학연구회 전주대정초등학교 송은정 교사는 “전북지역 교사들의 자율적인 연구 활동의 결실로 이번 세미나가 열렸고, 학생이수업의 중심이 되는 다양한 교육적 시도들이 공유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 편 집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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