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방교부세 확보를 위한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에 나섰다.
남원시는 18일 나라살림연구소 이상민 강사를 초청,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방교부세 제도 이해와 확보 전략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 2023년부터 2년 연속 정부 세수 재추계에 따른 보통교부세 감액으로 시 재정 여건이 악화된 데 따른 조치다.
남원시는 세출 조정과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활용 등을 통해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재정자립도가 8.98%에 불과하고 시 전체 예산의 45%를 지방교부세가 차지하는 만큼, 교부세 확보가 시의 재정 건전성 확보에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남원시 재정 여건 분석, 교부세 개정 사항, 지방교부세 산정 방법, 지방교부세 관리 중요성, 보통교부세 통계 지표 관리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2026년도 보통교부세 최대 확보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정치권 및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지방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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