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춘향장학재단(이사장 최경식)은 남원교육의 발전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교육 환경조성을 위하여 14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제8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장학사업과 관련된 안건들을 심의·의결 했다.
재단은 2025년도 장학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였다. 주요내용으로는 장학숙 입사생들의 학습 및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하여 침대 프레임 및 매트리스 전면교체 사업, 화재예방을 위한 장학숙 시설공사, 재단 문서관리 프로그램 도입 등 재단 운영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총 129명의 춘향인재장학생을 선발해 2억 3,300만원의 장학금을 6월 중 수여식과 함께 지급하기로 하였으며, 전국 단위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의 위상을 높인 김은재, 정재현 학생을 ‘남원의 별’로 선정하여 각 4백만원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하여 지역 중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영어캠프 프로그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된다. 뉴질랜드에서 진행될 예정인 이 프로그램은, 선발된 미래인재들이 해외에서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이사장은 “이번 이사회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논의하고 추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장학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춘향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장학생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과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는 미래인재 육성의 대표 기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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