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오는 9일까지 ‘2025년 남원시 옻칠·갈이 교육’ 수강생 총 50명을 모집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옻칠·갈이 교육은 목공예 신규 인력 양성으로 전통 기술의 전승·발전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남원시만의 전통문화 예술 특화 교육이다.
전국에서 유일한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옻칠 목공예 분야 전문교육으로 해마다 조기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최근 교육 수강생의 범위가 전라북도 권역을 넘어 광주·전남·경남·경북권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남원시 옻칠공예관과 가방뜰 옻칠공예 교육센터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옻칠·갈이 두 개 분야이며, 옻칠 분야는 초급·중급·고급 총 3반, 갈이 분야는 기초·심화 총 2반으로 구성돼 있다.
모집 인원은 옻칠 분야는 반당 12명, 갈이 분야는 반당 7명으로 진행되며 수준별 단계별 맞춤형 전문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자세한 교육 과정과 일정은 공고문과 강의계획서를 참고하면 된다.
모든 강좌는 수강비가 무료이며(단, 재료비는 수강생 부담), 신청 대상은 초급·기초반은 누구나 수강 신청이 가능하고 중급·고급·심화반은 이전단계 수료자 또는 동등 자격 보유자만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 신청 희망자는 남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활용해 시청 문화예술과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옻칠 목공예의 도시로 함파우 아트밸리 내 2027년 개관을 목표로 '남원 현대 옻칠 목 공예관'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남원을 상징하는 옻칠 목공예 문화 랜드마크로 활성화해나갈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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