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6일 전북대 남원 글로컬 캠퍼스 설립 기념 ‘기념식수 및 청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경식 남원시장과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시의원 등 180여명이 참여해 캠퍼스 내에 소나무, 홍가시, 화살나무 등 3000여 그루를 식재했다.
시는 기념식수로 소나무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소나무처럼 전북대 남원 글로컬 캠퍼스 또한 전북과 남원을 미래로 세계로 이끌며 행복한 글로컬 캠퍼스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행사는 2027년 개교를 앞둔 ‘전북대 남원 글로컬 캠퍼스’ 환경정비를 위해 추진한 행사이기도 하지만 나무 한 그루를 심는 단순한 행동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희망을 심는 일이어서 더욱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바로 이 캠퍼스에서 배출될 인재들이 지역과 나라의 발전을 이끄는 큰 나무로 성장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전북대 남원 글로컬 캠퍼스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허브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이번 나무심기 행사가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작은 실천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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