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12일 시민도예대학 제49기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시는 오랜 전통을 가진 도자 문화의 중심지로, 시민도예대학을 통해 이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고 있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도예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창의적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아왔다.
올해부터 시민도예대학은 1년 과정으로 운영되며, 수강생들은 보다 체계적이고 심화된 도예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졸업생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확대해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도자전시관 건립을 추진 중이며, 이를 시민도예대학과 연계해 지역 도예문화를 발전시키는 중심축으로 삼을 방침이다. 이를 통해 남원의 우수한 도예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고 도예 산업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도예에 대한 열정과 창의성을 키우고 지역 도예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문의는 남원시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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