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전주비전대학교와 28일 남원시청 2층 부시장실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는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인구 소멸 등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남원시와 전주비전대학교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주력산업 성장을 위한 밀착형 인재 양성 및 연구개발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체계 구축 및 인재 양성 ▲지역 정주형 취·창업 지원체계 구축 및 일자리 창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상생 지·산·학·연 연계 프로젝트 운영 등이 포함된다.

추후 협약 내용에 따라 전주비전대의 미용건강과와 남원시 화장품과 바이오산업을 연계해 남원시에 3억원 규모의 지역산업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후 평생직업교육 거점 설치를 통해 남원시의 화장품과 바이오산업의 전문 인력 확충의 길이 열림으로써 남원시 향토 기업 경쟁력 향상 및 전문 인재의 지속적인 양성을 꿈꿀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와 전주비전대학교는 협약식 이후에도 지역혁신중심 대학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고 정보를 공유하기로 뜻을 모았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