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어린이들의 독서습관 향상을 위해 공공도서관에서 오는 11월까지 ‘출발 책 읽기 도전 100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리고 자기 주도적인 독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는 자신이 선택한 그림책 80권과 사서가 추천한 그림책 20권, 총 100권을 읽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목표 달성을 위해 독서 통장이 제공되며 어린이들은 읽은 책마다 통장에 기록해 100권을 채우면 된다.
참여 대상은 지난 2017~2021년 태어난 도서관 회원 어린이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유아 40명, 아동 40명 총 80명을 모집한다. 100권 독서를 완료한 어린이에게는 인증서와 메달이 수여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경험하고 자발적인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어린이들의 독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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