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역사회의 아동보호 강화를 위해 나선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노암동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23개 읍면동의 이통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홍보'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김완진 관장이 주관하며, 아동학대의 개념 및 유형 소개, 올바른 양육방법, 아동학대 신고 및 보호절차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김완진 관장은 "이통장들은 지역 사회의 중요한 리더로서 아동학대 예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이통장들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모두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중요한 문제로 모든 시민이 아동보호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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