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공공급식지원센터 민간 위탁 운영자로 남원원예농협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4일 남원원예농협 공공급식지원센터에서 남원시 공공급식지원센터 위수탁 계약 협약식을 개최했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민간 위탁 운영자 공개 모집을 실시하고 9월 26일 남원시 공공급식지원센터 민간 위탁 운영자 선정 심의 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에서는 사업자의 적합성과 수행 능력을 평가한 정량적 평가와 급식지원센터 운영 방안, 지역 먹거리 조달 체계, 사회적 기여 등을 평가해 남원원예농협을 위탁운영자로 선정했다.
앞으로 남원원예농협은 2024년 11월 30일부터 2029년 11월 29일까지 5년간 남원시 공공급식지원센터로서 남원시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76개교의 학교 급식 및 공공 급식에 안전하고 우수한 지역 농·축산물 및 가공 식품을 공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자 선정을 통해 안정적인 학교 급식 공급으로 성장기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심신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축산물 및 가공 식품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지역 농가 소득 안정을 도모하는 것에 센터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원에 거주하는 B씨는 "올해와 같은 학교 공공 급식 관련 불미스러운 일이 또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이와 관련된 사업장에 예방 집중 점검 실시 조치등의 상시 점검이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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