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찾아가는 시니어 드론교실’ 프로그램을 지난 1일부터 남원노인복지관과 동부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드론 교육 프로그램은 2024년 지자체와 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일환으로, 드론 체험 기회를 청년층뿐 아니라 노인들에게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남원노인복지관과 동부노인복지관에서 각각 21명과 20명을 대상으로 4회, 6회에 걸쳐 진행되며, 1회당 2시간씩 강의와 체험이 병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드론 조작에 대한 기본 지식부터 자유비행, 초보자용 조종법, 전문 촬영 기법을 활용한 자기 집 찾기 시연 등 노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노인들은 드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스스로 체험하며 첨단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드론 산업의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이 드론에 관심을 가지고 즐길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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