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31일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2곳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어린이집은 △운교어린이집(대산면·원장 장지애) △서남하나어린이집(월락동·원장 오현진) 등 총 2곳이다. 수탁자는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된다.
운교어린이집은 지난해 말 휴지 이후로 이번 위탁을 통해 새 주인을 찾아 주변 지역 영유아를 아우르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산면 일대 스마트팜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시설로써의 역할도 기대된다.
서남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과의 민관협력 사업으로 신규 건립한 어린이집이다. 서남몬테소리어린이집을 운영하던 서남교회에서 위탁받아 국공립으로 전환을 통해 남원시 공보육을 공고히 하는 데 일조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영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하고 학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보육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남원시 만들기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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