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민의 지식정보 제공 및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건립한 3번째 공공도서관, 남원어울림도서관을 오는 25일 개관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최종 선정, 추진된 남원어울림도서관은 금동로 일원에 국도비 59억원 등 총사업비 126억원을 투입, 2021년부터 건립 공사를 추진해 지하 1층~지상 4층, 연 면적 2163.31㎡의 규모로 2024년 6월 준공했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에 남원어울림도서관의 개관식을 개최,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신축된 남원 어울림도서관은 △지하 1층 보존서고 △지상 1층 유아자료실(수유실), 통합안내데스크 △지상 2층 어린이자료실, 영어특화실 △지상 3층 일반자료실, 영상콘텐츠관람석 △지상 4층 디지털존, 자유열람실 등으로 조성됐다.
소장 도서는 총 1만6714권으로, 주제별 도서를 균형 있게 확충해 시민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하고 정보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하였다.
도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무하고, 일요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지식정보 공유 및 시민들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지식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인 남원어울림도서관은 향후에도 시민들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하고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많이 찾아 주시고 즐기고 힐링하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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