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1일 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수), 남원고등학교(교장 신희철)와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은 지자체, 대학, 기업 등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교육력을 제고하는 사업으로, 자율형 공립고 2.0 학교로 선정되면 연 2억씩 5년간 총 10억원의 예산지원을 받게 된다.
남원고등학교는 남원시와 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드론 특화교육, △SW미래채움센터 활용교육, △유소년 스포츠 특화모델구현, △글로벌 진로(영어) 체험 등의 교육발전특구 사업과의 연계방안 등을 기획해 9월중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에 공모할 예정이다.
또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남원시와 교육지원청, 남원고는 자율형 공립고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안정적인 운영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교육발전특구와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을 연계 추진함으로써 우수한 지역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지속해 수도권과의 교육격차를 완화함으로써 머물고 싶고 활력 있는 남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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