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송동초, 산동초, 인월초 3학년과 4학년 대상으로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시범 교육을 실시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범 교육에 활용되는 디지털교과서는 메타버스 속 가상공간에서 도로명주소와 관련된 교육 내용을 눈높이에 맞게 체험하는 ‘플레이스비’라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도로명주소 교육은 전문 교재 없이 동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돼 교사의 부담이 컸었다.
하지만 이번 교육은 담당 주무관이 학교를 방문해 ‘대로, 로, 길’ 등 도로에 대한 이해부터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사물주소판, 국가지점번호판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개념까지 직접 설명한다.
그리고 가상공간에서 도로명을 이용해 친구 집을 캐릭터로 함께 찾아가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찾는 방법도 체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의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어린이 안전을 확보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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