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수학지원센터에서 지난 20일 ‘중학생 미래인재 해외 영어 캠프 성과보고회’가 열렸다
22일 시에 따르면 ‘중학생 미래인재 해외 영어 캠프’는 남원시 1호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2023년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이 그 재원이다.
남원교육지원청, 뉴질랜드 케이스브룩(Casebrook Intermediate School) 공립 중학교와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관내 중학생 24명을 선발하여 17박 18일(7.17.~8.3.)동안 수업 참석 및 현지 가정 홈스테이를 통한 문화체험 등 글로벌 마인드 함양의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낯선 타국에서 지내는 동안 다른 문화를 바라보는 올바른 시선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되었고,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회화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며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남원시에 고향사랑기부해주신 많은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병기 남원교육장은 “전북에서 유일하게 남원 학생들만 누릴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뜻깊은 기회를 제공해 주신 남원시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교육자로서 이런 체험형 교육이 주는 효과가 얼마나 큰지 잘 알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캠프를 추진했다. 다시 마주한 학생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한 것을 보니 뿌듯함을 이루 말할 수가 없다진다“며 인사를 전했다.
최경식 시장은 “고향사랑기금 사업의 좋은 예를 남원시가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미래 인재 육성이 결국 남원시의 미래와 귀결된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7박 18일이 우리 학생들의 삶 한 페이지에 크게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라고,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한 만큼 폭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으로 성장할 학생들을 응원한다. 앞으로도 남원시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고향사랑기금 사업으로 ‘중학생 미래인재 해외영어 캠프(7.17.~8.3./뉴질랜드)’와 ‘특성화고 푸드트럭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직접 요리하고 운영할 푸드트럭은 <2024 남원 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10.3.~10.6.)>에서 만나볼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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