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5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제11회 지역아동센터 명랑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남원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허경숙)가 주관한 이 행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과 가족, 종사자, 내빈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과, 1부 기념행사와 2부 운동회 행사로 진행됐다.
남원시청소년수련관 댄스동아리 팀 빛나리가 식전공연을 준비했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개회선언과 내빈소개,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와 함께 아동대표 2명의 선서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체육행사에서는 준비운동과 함께 몸풀기 게임, 오색 판 뒤집기, 돼지몰이, 풍선전쟁, 점프점프, 도전 O,X 퀴즈 등 아동들과 가족 모두 함께하는 단체 게임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등 기관 및 단체의 후원으로 다양한 선물도 주어졌다.
최경식 시장은 “항상 우리 아이들 방과후 돌봄공백 해소에 사명감을 갖고 일하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께 감사하다”며,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신나게 행사를 즐기기를 바라며, 명랑체육대회를 통해 더욱 화합하는 지역아동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만 18세 미만까지 이용 가능한 지역아동센터는 아동의 방과 후 학습과 활동을 지원하는 돌봄 기관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부모 및 아동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은 아동복지시설이다. 2024년도 7월 말 기준, 남원 관내 23개소 지역아동센터의 정원 547명 중 521명이 이용하고 있어 95%의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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