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고향사랑기금 후원을 받는 미래인재 중학생 해외영어캠프가 17일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참여학생과 학부모, 신병기 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참여교사와 시 관계자 등 60여 명이 함께했다.
남원 미래인재 중학생 해외 영어캠프는 지역 학생들에게 최고의 혜택을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인재 양성 사업으로 남원교육지원청에서 2024 남원시 고향사랑 기부금을 지원받아 추진중이다.
이번 캠프는 남원 관내 중학교에서 선발된 2학년 학생 24명이 참여하여, 17박 18일 일정으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Casebrook Intermediate School(케이스브룩) 공립 중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홈스테이를 통해 문화 체험과 영어 실력 향상, 글로벌 마인드 함양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참여한 한 학부모는 “코로나 이후로 해외영어 캠프 지원사업이 중단되어서 안타까웠는데, 자녀가 감사하게도 캠프에 참여하게 됐다.”며 “교육지원청과 현직교사들이 인솔 교사로 참여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다. 무엇보다 남원에서 나고 자라 자녀 양육을 하고 있는데, 고향을 사랑하는 분들의 도움을 받아 자녀의 인생에 큰 선물을 준 것 같아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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