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동부노인복지관(이하 복지관)에서 노년사회화 교육의 일환으로 백세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건강강좌 ‘약초사랑’ 교실을 오는 6월 말까지 운영한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약초의 사용범위는 음식(나물), 차(茶), 건강식품, 민간요법, 한약처방 등 대단히 넓다. 우리나라는 산과 들이 많고, 4계절이 뚜렷해 약초의 수가 다양하고 효능이 뛰어나다.
이러한 인문, 지리적 환경 속에서 자연스레 많은 이의 관심을 받게 된 약초지만 그 효능과 본질을 제대로 알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복지관에서는 북적거리는 제약 산업 속에서도 약초의 풍부한 혜택을 누리고자 모이신 어르신들에게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약초의 유래부터,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약초의 생김새, 효능, 부작용, 활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일부 약재에 대해서는 실제로 만져보기도, 마셔보기도 하며 생생하게 교육이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한편, 3월부터 강의를 진행해 온 황인호 강사는 자신이 건강을 잃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느낀 점을 강의에 녹여 내며 “자신의 체질에 맞는 약초의 효능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약초의 본질과 그에 맞는 법제법도 강조 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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