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제일고등학교(교장 김한태) 조리제빵과 학생 18명이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24 KICC 국제요리제과제빵경연대회에 참가해서 전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KICC 국제요리제과제빵 경연대회’ 요리대회는 한국조리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18개 정부 기관이 후원하는 대회로 조리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외식산업 발전 및 국민의 식생활 증진에 이바지하는 한편 세계적 수준의 식품조리 및 가공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나아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는 대한민국 상반기 국제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 행사이다.
수상내역은 ▶기관장 최우수상인 수산업협동중앙회 회장상에 이서혁, 조민우, 배준환, 강다현 학생 ▶세계요리 전시부문 금메달 박서연, 강이원 학생 ▶디저트 전시부문 금메달 이서윤, 정다정, 하유나, 김서현 학생, 은메달 정민지, 구현성, 김효은, 김은지 학생이 수상하여 합계 금메달 4팀, 은메달 3팀이 수상했는데 참가학생 18명 전원이 수상했으며, 종합상으로 기관장상에서 수산업협동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남원제일고등학교 조리제빵과 대회반 학생들은 지도교사 최정원, 김동현, 이미리, 이지영 선생님의 지도아래 수업시간에 기본요리 기능을 익히고 방과후수업과 주말을 이용하여 대회 준비를 하면서 요리 실력을 향상하였고 대회 경쟁력을 키워 나갔다. 2023년도에도 2023년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제빵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전원 수상하는 등 현재 7년 연속 전국대회와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상을 수상하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지도교사들은 “요리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대회를 열심히 준비하면서 실력이 나날이 향상되어 대회에서 전원 수상하게 되었다”며 “교사로서 매우 기쁘고 학생들이 더욱 일취월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기본기에 충실하라, 보기좋고 맛있게 만들어라, 시간을 지켜 요리하고 위생에도 신경쓰라는 선생님의 가르침을 따른 것이 수상의 비결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원제일고등학교는 조리제빵과, 미용과, 우드디자인과가 있는 특성화고등학교로 조리제빵과에서는 한식조리, 서양조리, 제과, 제빵, 바리스타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각종 대회에서 수상을 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며, 중학교직업체험교실 운영,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방구 군(軍) 특성화고등학교로 3학년 조리제빵과 군특성화반은 해군 조리분야 부사관을 양성하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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