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고향사랑기금으로 추진되는 미래인재 중학생 해외영어캠프가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14일 시에 따르면 남원 미래인재 글로벌 해외영어캠프 사업은 남원에 사는 덕분에 최고의 교육 혜택을 제공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남원고향사랑기금 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각 학교별 선발된 중학교 2학년 24명 학생이 4일간의 뉴질랜드 남섬 문화체험, 2주간의 공립중학교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현지 홈스테이에서 생활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남원시와 전북특별자치도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신병기)의 교육협력사업으로 수행되며, 남원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13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Casebrook Intermediate School 공립 중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남원시 담당자와 함께 현지 학교 및 홈스테이 사전점검 등을 통해 학생들이 해외에서 최대한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준비중이다.
신병기 교육장은 “남원 고향사랑기금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이 보고 배우고 느낀 것을 통해 향후 지역에 기여하고 글로컬 시대의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시는 지리산권 교육중심도시로서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교육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특별히, 지역을 사랑하는 향우께서 마음을 모아주신 소중한 고향 사랑기금이 지역 글로컬 인재양성의 초석으로 사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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