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사업’에 선정돼 1년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SW미래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시는 이에 따른 일환으로 SW분야 엘리트 교육인 ‘디지털리더스클럽’ 참여 학생을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22일부터 오는 5월 8일까지 모집하고, 고등학생과 미취업 청년을 위한 ‘청년SW개발자 양성과정’을 오는 6월부터 대상자를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SW미래채움사업을 통해 SW전문강사 43명을 양성하고, 초‧중등학생 4,961명을 대상으로 SW교육을 진행해 SW인재 양성에 힘써 왔다.
또한 SW미래채움 창작페스티벌, SW‧AI Challenge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SW저변 확대와 문화 형성에 노력했다.
시는 이러한 선행사업 추진을 토대로 올해는 투 트랙 전략을 통한 SW미래채움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첫 번째 트랙은 과기부 기준 과업으로 △SW미래채움 센터 구축 및 운영, △SW전문강사 양성 및 채용(90명), △찾아가는 초‧중등 SW교육(6,000명)을 추진한다. .
두 번째 트랙은 미래인재 양성과 SW문화 확산에 더욱 힘쓴 SW미래채움 지역특화프로그램으로 △디지털리더스클럽운영, △청년SW개발자 양성, △SW‧AI Challenge 대회 및 전문가 특강, △SW미래채움 창작페스티벌 및 전국 드론메이커스대회, △SW미래채움 청소년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디지털리더스클럽’은 SW개발에 소질과 흥미가 있는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SW/IT 분야 엘리트 교육을 진행하는 지역특화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초로 ‘Arduino Education’ 국제 공식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6축 로봇, 가상현실HMD(Head Mounted Display)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한다.
‘청년SW개발자 양성과정’은 취‧창업이 가능한 단계별‧실천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데, 군집비행, 자율비행 드론과 같은 기술기반 역량을 강화하고 참여자에게는 교육지원금도 지급한다.
또한 해당 과정을 수료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AI 기술, 피지컬 컴퓨팅, 로봇 융합 등의 주제로 남원DNA해커톤 대회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전북 SW미래채움센터’ 개소식을 오는 7월 개최하고 개소식 주간에는 지역특화 프로그램인 SW‧AI Challenge 대회, SW미래채움 전문가 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SW미래채움 사업을 통해 남원지역의 SW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해 SW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