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6일 시청 회의실에서 위탁부모를 대상으로 안전한 아동보호와 양육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위탁부모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가정위탁’은 아동의 친부모가 사망, 이혼, 학대, 경제적 어려움 등의 사유로 양육할 수 없는 경우 조부모나 친인척, 일반가정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가정위탁을 하는 위탁부모는 반드시 매년 5시간 이상의 보수교육 이수가 필요하다.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아동 안전 보호 정책 안내 ▲위탁 아동의 이해 ▲가정위탁보호제도 교육 ▲가정위탁지원 서비스의 이해 ▲도담도담 프로그램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이 날 여성가족과는 23개 읍·면·동 아동청소년 업무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고, 가정위탁보호제도 이해 및 아동·청소년 복지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 연찬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맞춤형 복지서비스 현장지원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차미화 여성가족과장은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서 부모님을 대신해 아이들 보호와 양육에 최선을 다해 주시는 위탁 부모님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며 “남원시도 우리 아이들이 다른 이웃을 배려하고 도울 수 있는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