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연중 체육행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콤플렉스를 상시 가동하고 각종 체육대회 유치에 나선다.
24일 남원시에 따르면 동절기 대회유치를 꾸준히 준비한 결과, 다음달 16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동계전국실업검도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40개의 크고 작은 체육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시는 중소도시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이동이 편리한 지리적 여건과 질 좋은 숙박시설, 맛 좋은 먹거리, 다양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등을 강조하며 스포츠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이달에는 유소년 축구와 초등테니스 전지훈련팀이 찾아 겨울철 관광 비수기인데도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2월에는 동계 전국실업검도대회와 태권도 승단대회를 통해 큰 기대감을 주고 있다.
오는 3월에는 전국탁구대회, 4월 코리아오픈 국제롤러대회와 문체부 초등 태권도 대회 등이 예정된 가운데 신규대회로 전국 꿈나무 초등 테니스 대회와 전국 장애인 어울림 파크골프 대회가 처음으로 열릴 예정이다.
시는 전국 유소년 야구·축구·배구대회 개최 등을 통해 가족 동반자들을 생활·관계인구로 유입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체류형 대회로 육성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전지훈련과 스포츠 행사 등을 적극 유치하고 스포츠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아낌 없이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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