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2일 전북대학교 한국어학당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등 300여 명을 초청해 남원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남원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남원시와 전북대학교가 뜻을 모아 추진했다.
여러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은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을 방문하여 전문 해설사가 들려주는 남원의 역사에 대해 듣고, 황산정 국궁 체험과 국악의 성지, 지리산허브밸리 등을 둘러보며 남원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도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남원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남원의 매력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되기까지 외국인 유학생 남원 문화체험 교류 행사를 계속 이어가며, 전북대학교와의 공동 협력사업도 원활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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