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컴퓨팅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배양하는 코딩대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전북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도전(SW·AI Challenge) 대회'가 열린다.
도내 초·중·고 학생 150여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전북소프트웨어(SW)미래채움센터와 전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북도와 남원시가 후원한다.
'전북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 사업'의 일환인 대회는 소프트웨어 융합이 주제다.
고령화사회, 기후, 디지털범죄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미리 소프트웨어·인공지능(SW·AI) 교육에서 배운 지식으로 응용 및 창조적 산출물을 구현하는 대결이다.
학생들은 이틀간 오늘부터 그에 맞는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코딩을 통해 프로토타입의 결과물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시상은 ▲미래인재상(도지사상) ▲창의듬뿍상(도교육감상) ▲재능가득상(남원시장상) ▲희망채움상(전북테크노파크원장상) ▲꿈채움상(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상) 등을 가려 진행한다.
개막 행사에서는 최경식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대표 참가 학생들이 함께하는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이후 유튜버로 활동 중인 성우 남도형 씨가 나와 '꿈이 있다면 지금 도전하세요!'란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남원시 홍보대사 김범준이 진행하는 학생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참가 학생들이 대회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따른 컴퓨팅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갖춘 미래 사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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