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 설립 확정 후 캠퍼스 유학생 유치를 위한 글로벌 인재 확보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22일 최경식 시장은 몽골 올란바토르 소재 수도 제60번 초중고등학교장을 비롯한 몽골 3개 학교장과 교육 및 상호 협력 증진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는 몽골 유학생의 전북대학교 남원캠퍼스 유치와 남원시 활성화를 위한 협력, 그리고 몽골 학교의 발전과 산업인력 교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북대학교 남원캠퍼스는 교육부로부터 지난 11월 13일에 선정된 전북대학교 글로컬대학30 실행계획에 담겨있는 전북대학교 남원 글로컬캠퍼스와 같은 것이며 2027년까지 캠퍼스 설립을 완성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전북대학교 남원 글로컬캠퍼스는 폐교된 서남대학교 남원캠퍼스를 리모델링하고 K-컬쳐, K-커머스, K-과학기술학부를 두어 매년 100명씩 유학생을 모집해 1200명 규모로 운영할 구상이다. 이외에도 리모델링 된 서남대학교 남원캠퍼스에는 맞춤형 한국어학당을 운영하고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타운을 조성해 지역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몽골 학교 교장단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협력 가능한 해외 교육기관 또는 해외지자체들을 발굴하고 관계 맺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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