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올해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이달 30일까지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시민들이 남원 지역서점에서 책을 구입해 읽고, 한 달 이내에 남원시공공도서관(시립·어린이청소년)으로 구입한 책과 도서 구입을 증빙할 수 있는 영수증을 제출할 경우 월 2권, 최대 4만원까지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 6~9월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2020년 10월 본격 추진해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다.
올들어서는 시민 1066명이 참여해 1857권의 책을 구입해 읽었다.
책값으로 유입된 도서는 그동안 시민들의 선호도 및 추세(베스트셀러)가 적극 반영되면서 도서 대출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해왔다.
시 관계자는 "시민호응도가 높은 만큼 올해 사업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건의된 시민들의 의견도 반영해 내년 사업추진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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