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4일 지역자활센터 교육장에서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자를 위한 자립역량교육을 실시했다.
국민연금공단에서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장현석 강사를 초청해 ‘금융사기 이해와 대처법’이라는 주제로 자산관리에 필요한 개인정보 보안 및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방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처법을 교육했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근로활동을 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가입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근로장려금을 지원해 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남원지역자활센터는 자산형성지원사업 가입자가 꾸준한 근로활동과 함께 3년 만기를 채울 수 있도록 통장 가입기간 동안 사례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미태리(파스타&피자), 베트남골목식당(쌀국수), 싸다김밥(분식), 매머드(커피음료) 등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임충근 남원지역자활센터장은 “저축은 가장 큰 자산이다. 만기까지 잘 유지 관리하여 목돈마련의 기쁨을 함께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은영 주민복지과장은 “자산형성 가입자들의 중도 포기 없는 사업 참여를 위해 자립역량 강화에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저소득 계층이 자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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