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역자활센터와 남원제일고등학교는 9일 남원제일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지역의 자활사업 확대 및 청소년들의 맞춤형 일자리 지원, 다양한 자립지원 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산업 인력을 양성하는데 공동 노력을 하기 위해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호협약에 따라 2개 기관은 맞춤형 교육 지원 및 취업지원 지원 , 상호발전과 공동목적을 이루는 사업추진, 기타 상호간의 발전과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정보교환 및 협력·자문 등 지역 청소년들에게 효율적인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자립 지원, 일자리 제공 등 복지 향상을 위한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최경식 시장은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지역의 청소년, 청년층의 인구 유출을 감소시키고, 청년의 지역 정착 지원을 강화해 지역의 활력 조성과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남원시 특성화 고등학교와 지역자활센터간 보다 협력적이고 체계적인 운영 지원 확대의 틀을 마련했으며, 이에 임충근 센터장은 “학생들이 자활사업단의 생생한 직업 현장에서 직접 경험해보고,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재능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기관과 청소년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지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근거하여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일자리와 급여, 기능습득 지원, 전문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립에 필요한 자산형성지원 등 종합적인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재 남원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자활사업단은 미태리(파스타&피자), 베트남골목식당(쌀국수), 싸다김밥(분식), 매머드(커피음료)이며, 베이커리 카페도 12월초 개점 준비 중이고, 2024년도 국가예산 공모사업으로 다회용기 식기 세척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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