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소년육성회(회장 소향수)가 주최한 남원시 청소년 연날리기 대회가 지난 4일 요천변 십수정 일원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가 모두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식전 풍물놀이, 기풍제 시연, 시범연날리기, 연날리기 대회, 시상식 등 순서로 진행됐으며, 특히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캘리그래피'와 '연날리기 체험'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연날리기 대회 결과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4명 등 총 22명이 수상의 영광을 품에 안았으며 대상은 박지연(도통초, 2학년) 청소년에게 돌아갔다.
남원시청소년육성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민속연에 관심을 가지고 전통놀이의 명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의의를 두었다.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전육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미화 여성가족과장은 "훨훨 날아가는 연처럼 모든 청소년들이 높은 꿈을 가지고 건강하게 자라나도록 시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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