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 16일 남원 사랑의 광장에서 개최한 평생학습 성과발표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평생학습인의 축제는 “플레이 그라운드(Play Ground) 누구에게나 열린 배움터”라는 주제로 남원시 홍보대사 개그맨 김범준, KBS 6시 내고향 김나윤 리포터 진행으로 행사장을 찾은 1,500여명의 시민과 평생학습자 모두에게 배움의 열정과 즐거움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이번 행사에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업사이클링체험과 읍면동 평생학습팀과 동아리들이 참여한 평생학습체험이 스티커 이벤트와 함께 진행되면서 배움을 넘어 놀이가 돼 가족 단위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또 체험장 한편에 성인문해, 보타니컬아트 캘리그라피 팀이 공동으로 참여해 만들어 낸 ‘또 봄(See;春)전시’는 비단천에 담긴 어르신들의 꾹꾹 눌러쓴 글이 현장을 찾는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갑자기 내린 비에도 지난 1년 동안 준비해온 평생학습팀들의 열정적인 공연은 관객과 하나 돼 행사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최경식 시장은 “100세 시대에 평생학습은 행복한 삶의 에너지원인 것 같다. 평생학습도시 남원의 자부심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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