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족센터(센터장 주영욱)는 결혼이민자 12명이 초등과정 5명, 중등과정 4명, 고등과정 3명 등 검정고시에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남원시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검정고시 응시반에 참여해 경제활동과 양육을 병행하며 매주 토요일마다 과목별 수업을 받는 등 모국에서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왔다.
주영욱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해 취업 분야 확장과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차미화 여성가족과장은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에게 맞춤형 직업교육과 취업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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