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평생학습관은 지난 8월10일 전라북도교육청이 시행한 2023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 응시자 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6일 밝혔다.
올여름 폭염 속에서도 남원시 평생학습관에서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검정고시반에 참여해 학구열을 불태웠던 결과라 더 소중하다.
이번에 합격의 영광을 안은 중졸과정 조**(58세)님은 “5번의 도전 끝에 얻은 결과로 더 기쁘다” 며 “이번 합격을 계기로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까지 가겠다”고 학구열을 보였다.
남원시는 지난날 가정 형편 등으로 교육의 기회를 놓친 시민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성인 문해반 중 초졸·중졸·고졸 과정 검정고시반을 운영해 매년 배움의 기쁨을 안겨 주고 있다.
남원시평생학습관에서는 초 고령사회 비문해자 제로(ZERO)화를 위해 문해교육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평생학습관을 비롯한 마을회관과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운영해 늦깎이 만학도들의 자존감과 삶의 행복을 높이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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