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는 온나원 공동체를 통해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성장한 선배들을 찾아보는 ‘온남원공동체 성장학교’를 추진한다.
온남원공동체 성장학교는 지난 3월 온남원공동체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13팀의 공동체들의 교류와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마을기업·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성장한 온남원 선배공동체들의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운영 현황을 살펴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지난달 31일 1회차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5회 추진된다.
1회차에는 올해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솔바람세상’에서 진행됐다.
솔바람세상은 덕과면 도촌마을 주민들과 마을가꾸기 사업과 솔바람 청춘학교를 통한 목화재배·선진지 견학·목화를 통한 체험활동 개발 등의 꾸준한 공동체 활동으로 올해 예비마을기업에 선정된 곳이다.
이곳에서 온남원공동체와 센터 관계자 등 총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숙박시설 및 목화꽃밭 견학·토끼 풀주기 체험·도라지꽃 음료 만들기·허브 스킨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여자는 “사회적경제조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모색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리더로서 필요한 자질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참여 소감을 말했다.
안상연 센터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남원지역의 공동체의 의미와 필요성, 조직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 등을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온남원 공동체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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