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2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한달간 ‘백두대간의 침입자들’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백두대간을 침입한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 대작전!’이라는 주제의 이번 특별기획전은 생태계를 어지럽히는 생태계교란 생물과 침입 외래생물을 주제로, 외래생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그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내용은 국내의 생태계 교란 생물, 해외를 습격한 토종 생물,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 등 40종 500여 개체의 살아있는 동·식물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너프건 사격장, 모래 놀이터, 대형 새총 사격장과 같은 무료 참여가 가능한 체험존도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이번 기획전은 전 연령 입장이 가능하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다만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새로운 기획전인 만큼 볼거리, 즐길 거리, 배울 거리 전부 만족시킬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관 주변에는 백두대간 물놀이장, 모험체험시설, 에코롯지·캠핑장, 트리하우스 등 놀이시설과 숙박시설이 조성돼 있다.
특히 지난 8일 개관해 오는 9월 30일까지 임시 운영에 들어간 생물테마체험시설 ‘에코큐브’에서는 형형색색의 특이한 모습과 재미있는 생태를 가진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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