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8월부터 시행되는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21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23개 읍·면·동 담당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혼자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만40~64세)과 가족돌봄청년(만13~34세)에게 돌봄·가사, 병원 동행, 심리 지원 등을 통합 제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는 서비스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233백만 원 중 186백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서비스를 수행하며, 이달 중 사업수행에 필요한 기반을 구축하고 8월부터 이용자를 모집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은 새롭게 시작되는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하고, 서비스별 이용자 선정기준 및 자격관리와 신청 절차 등 상세한 교육을 실시해 담당자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서비스 시행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김은영 주민복지과장은 “서비스 사각지대로 지원을 받지 못했던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들이 일상돌봄 서비스 지원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 및 신청에 힘써주시고, 사업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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