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종합스포츠타운 실내수영장 개장 1개월만에 1,000여명의 회원이 등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원 실내수영장은 총사업비 110억이 투입돼 2,965㎡ 규모로 건립됐다. 25m 길이의 6레인풀과 사무실, 탈의실, 샤워실, 체온유지실, 탁구장 14탁, 헬스장, 북카페, GX룸, 편의시설, 주차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6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고, 6월 7일에는 체육회 임원과 각 종목단체 회장, 읍·면·동 체육회장, 기관단체장과 동호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체육시설 4개소(실내수영장·탁구장, 실내배드민턴장, 족구장, 축구장) 개장식을 가졌다.
실내수영장은 무인발급기를 통한 전자키시스템 도입으로 개장 초에는 혼란이 있기도 했으나 직원들의 안내와 교육을 통해 현재는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개인사물함 부족에 따른 민원에는 신속하게 300개의 사물함을 새로 구입해 회원들의 불만을 해소했으며, 샤워장과 탈의실 이용에 따른 민원도 신속하게 대처해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2층 북카페에는 1,000여권의 도서를 구입해 회원들과 어린이들이 휴식을 취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으며, GX룸에는 강화마루를 설치하는 등 시설을 보강해 불편함을 해소했다.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전거보관대 2개소를 설치하였고, 시내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내버스 노선변경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같은 노력으로 개장 1개월만에 1,000여명의 회원이 등록함에 따라 남원시체육회는 수영 강습반을 19개로 늘리고 강사도 추가 채용을 추진하는 등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류흥성 남원시체육회장은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체력향상을 위해 시설관리와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직원 관리에서부터 사소한 것이라도 놓치지 않고 하나하나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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