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당구대회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한당구연맹과 남원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당구연맹과 남원시 당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조명호, 김행직, 서서아 등 국내 최정상급 당구선수들과 동호인 등 2,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전문선수부(5~9일)와 동호인부(8~9일)로 구분해 캐롬, 포켓,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아드 등 4개 종목의 경기를 치른다.
특히 7~8일 펼쳐지는 경기는 IB SPORTS TV를 통해 결승전이 생중계된다.
남원시는 국내 당구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이번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당구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 생활체육으로서의 당구의 인지도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많은 선수와 임원진이 대회기간 중 관내 식당과 숙박업소, 판매부스 등을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체부장관기 대회를 통해 우리시가 스포츠 명품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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