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남원오픈 국제검도대회 및 제31회 조병용선생추모검도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남원오픈 국제검도대회는 한국 검도계의 거목인 남원 출신 조병용 선생을 추모하는 대회로, 지난 2015년부터 국제대회로 승격됐다.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검도대회로써, 올해 대회에는 일본을 비롯해 중국, 대만, 아르헨티나 등 해외 7개국 1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 총 2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구분해 초등부부터 최고의 경지인 검도 7단의 경기까지 치러질 예정으로, 경륜과 패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이 어우러져 검도의 진수와 품격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남원시는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먹거리를 알리고 농가와 업체의 판로 확대를 위해 농특산물 특별판매부스를 운영할 계획으로,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국제 검도인의 한마당 축제인 이번 대회가 검도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아울러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에서 체육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과 문화유산을 접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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