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서 유소년 전국드론축구대회가 열린다.
시는 남원드론협회와 함께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전국 16개팀 200여명의 유소년이 참가하는 전국드론축구대회를 오는 3일 사랑의광장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드론산업의 메카를 지향하는 시가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드론을 스포츠에 접목한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미래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대회는 예선을 거쳐 상위 팀이 본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과 및 순위에 따라 상장과 트로피를 비롯해 드론 상품 등이 수여된다.
최경식 시장은 "드론은 IT,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수단으로 산업분야 뿐만 아니라 레저스포츠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 드론축구의 떠오르는 꿈나무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에서는 오는 10월6일부터 4일간 '2023년 FAI 월드드론레이싱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8월에는 '드론 스피드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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