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남원시 지역아동센터 명랑체육대회가 지난 13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서봉순)가 주관한 이 행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과 가족, 종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과, 1부 기념행사와 2부 체육대회 행사로 진행됐다.
식전공연은 남원시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 팀인 지구방위대가 명랑체육대회를 위해 공연을 준비했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개회선언과 내빈소개,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와 함께 아동대표 2명의 선서문 낭독으로 진행됐다.
2부 체육행사에서는 준비운동과 함께 몸풀기 아이스브레이킹, 사탕 따먹기, 돼지몰이, 동그랑땡 뒤집기, 2인 3각 경기, 통굴리기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단체 게임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으며, 기관 및 단체의 후원으로 푸짐한 경품행사가 이어졌다.
최경식 시장은 “항상 우리 아이들 돌봄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께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명랑체육대회를 통해 더욱 화합하는 지역아동센터가 되기를 응원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만18세 미만까지 이용 가능한 지역아동센터는 아동의 방과 후 학습과 활동을 지원하는 돌봄 기관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 및 아동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은 곳으로 2023년도 4월말 기준, 남원지역 총 23개소 지역아동센터의 정원 537명 중 517명이 이용하고 있어 96%의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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