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장애인체육회는 9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25명의 임원진에 대한 위촉과 자체규약과 관련규정을 정비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4명의 부회장과 19명의 이사, 2명의 감사를 새로 선임하고, 임광호 부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위촉해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 2008년 출범한 남원시장애인체육회는 그간 현실과 맞지 않는 조항들을 개정하고 총회의 근거를 마련하는 등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의 규정에 적합한 내용으로 전면 개정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애인체육회장은 “앞으로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체육 기회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체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오는 2025년까지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인력보강과 운영예산 현실화 등 5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6개 종목단체 280명의 회원을 가진 남원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들을 위한 새로운 체육대회를 계획하는 등 장애인 체육증진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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