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공공도서관은 9일 16시부터 남원시에 거주하는 영유아 및 초등(1학년)을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배부한다.
북스타트(Book Start)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북스타트 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하는 사회적 육아 지원 운동으로, 생애 초기부터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유아에게 책꾸러미를 지원한다.
북스타트 책꾸러미는 그림책 2권, 북스타트 가이드북, 북스타트 가방으로 구성되며, 아이의 개월 수 등에 따라 △북스타트(0~18개월, 36명), △플러스(19개월~35개월, 42명), △보물상자(36개월~취학전, 48명), △초등학생 북스타트(1학년, 40명)로 단계를 나누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초등학생 북스타트 단계를 확대 운영하여 남원시 거주 초등학생 1학년도 북스타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자녀가 포함된 주민등록등본과 보호자 신분증을 지참해 도서관(시립, 어린이청소년) 1층 안내데스크로 방문해 신청하여 수령하면 된다.
지양근 교육체육과장은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이와 양육자가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평생의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값진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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