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 태권도대회가 오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전국에서 2,2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첫날인 29일에는 개인, 복식, 단체전, 자유품새 경기가 펼쳐졌다. 29일부터는 겨루기 경기가 5일동안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선수와 임원, 학부모까지 약 3,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로, 관내에서 5일간 머물며 소비하는 장기 체류형 대회여서 14억원 안팎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 꿈나무 선수들은 앞으로 한국 태권도를 이끌 희망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지역 숙박업소, 식당, 문화행사, 관광과 연계하는 체육대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에서는 5월 한달동안 지리산그란폰도자전거대회, 전국배드민턴대회, 전국궁도대회, 전국남녀배구대회 등 명품 스포츠 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들이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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