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12일 전북대학교 한국어학당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남원의 문화를 알리는 남원문화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여러 국적의 유학생 2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함파우소리체험관에서 남원 농악을 체험했다.
오감만족숲과 춘향테마파크에서 도보여행 이후 광한루원에서 전문 해설사가 들려주는 광한루에 얽인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하반기에도 외국인 유학생 남원문화체험 교류행사를 이어가며 전북대학교와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대학교와 시는 서남대 부지에 전북대학교 남원캠퍼스와 남원발전연구원을 설립하는 공동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도내에 있는 세계 여러 나라의 외국 유학생들에게 남원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글로벌 시대인 만큼 남원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남원에서 받은 좋은 인상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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