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국가예산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첫해 역대 최대 국가예산 확보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사업 규모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커졌다.
남원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이 본격 시작됨에 따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의 하나로 간부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최경식 시장과 5급 이상 간부공무원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남원시의 중점과제와 정부 정책의 정합성에 대한 검토 분석을 토대로 효율적 국가예산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먼저 이왕재 나라살림연구소 부소장의 공모사업 추진전략에 대한 강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변화된 중앙정부의 지자체 지원 방향에 부합하는 공모사업 대응 방안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어 조유진 처음헌법연구소 소장의 공약 추진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방안에 대한 강의에서는 공약이행과 최근 정책 트렌드 변화에 따른 관련 자치법규 정비방안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최경식 시장은 특강에서 “민선 8기 중점사업의 이행률 제고를 위해서는 정부 정책 트렌드 변화를 파악하고 상호 정합성에 대한 검토 분석이 필수”라며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정책실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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