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소속 복싱부 정재민(35) 선수가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정 선수는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경남 김해시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도 복싱 국가대표선발전 92㎏급에서 한국체대 강병진을 판정승으로 이겼다.
이번 승리로 정재민 선수는 올해 9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우리나라를 대표해 대회에 나선다.
아시안게임에 앞서 5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되는 세계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한다.
정재민는 지난해 남원시청에 영입돼 올해 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었다.
국가대표선발전은 지난해 12월 1차, 올해 2월 2차를 거쳐 최종선발전을 치렀으며, 남원시는 5명의 선수 중 2명이 최종선발전에 출전했다.
한편 작년에 국가대표에 발탁됐던 박남형은 손목 부상을 당해 최종선발전에서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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